찬 바람이 불어오는 이 거리에 서면
유난히 니가 그리워져
참 따스했던 표정과
니 손길과 둘만의 이야기
혹시 너도 날 생각하니
서로 힘이 들 때 안아주던
그 자리에 서서 기다려 언제까지나
기억해줘 그 때 우리 소중했던 감정들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기를
기도해줘 시간이 지나도 우리
웃을 수 있기를 바래요
어느 샌가 커져버린 내 맘에
빈자리 또 다시 니가 그리워져
오랜 시간을 함께 걸었던
우리가 만든 추억 하나 간직할 테니
기억해줘 그 때 우리 소중했던 감정들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기를
기도해줘 시간이 지나도 우리
웃을 수 있기를 바래요
눈물이 흐르도록 아픈 시간도
너 때문에 나 이겨낸거죠
바래왔던 날들 기억의 언덕에 서면
그리운 바람이 불어올까
손잡아줘 아프지만
아련했던 그 날에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기를
기도해줘 시간이 지나도 우리
웃을 수 있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