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알고 있을까 알고 있을까
하늘은 기억을 할까 기억을 할까
애타게 그려보지만 잡히질 않아
너의 흔적들 없구나
이렇게 살기 위해서 잊으려 했나
그렇게 아주 쉬운 듯 세월은 흘러
난 내가 아닌 사람이 되어갔구나
처음부터 없던 사람처럼
바람의 노래 슬픈 하늘의 답가
허망한 비가 되어 내리고
바람의 노래 슬픈 하늘의 답가
잡히질 않는구나
들려주렴 벅찬 그 숨소리
알려주렴 내게 돌아갈 길을 보여줘
언제였을까 너를 찾았던 순간
어쩌면 꿈이 아니였을까
언제였을까 너를 버렸던 순간
잡히질 않는구나
바람의 노래 슬픈 하늘의 답가
허망한 비가 되어 내리고
바람의 노래 슬픈 하늘의 답가
잡히질 않는구나
바람은 알고 있을까 알고 있을까
하늘은 기억을 할까 기억을 할까
애타게 그려보지만 잡히질 않아
너의 흔적들 없구나
허망한 비가 되어
잡히질 않는구나
허망한 비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