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뜨거워 가슴이 답답해
가슴 속 뭔가가 고장난 것같아
심장은 제대로 뛰는 것같은데
숨도 잘 쉬는데 왜이래
뭐가 잘못된건지 난 앞이 잘 안보여
눈 눈물이 앞을가려 아무것도 안보여
내몸속 뭔가가 뭔가가 꿈틀꿈틀
벌레라도 있는듯이 간지러워
사랑이 이런건지 누구하 나
나에게 가르쳐 준적없어
내가 어떻게 알아
아마 아마난 사랑에 빠졌나봐
너를 두고 둘이서 줄다리기 같은
사랑 해 볼마음 생겼어
너를 사랑한다고 그냥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까
보고싶다고 말해볼까
너무 부끄러워 못했어
사랑한다고 말할 껄 망설이다가
내 가슴은 너를 향한 사랑병이야
산소가 부족해 호흡을 가다듬어
답답한 가슴이 터져 버릴 것만같아
니 앞에 난 초라한 작은 아이
난 말도 잘 못하겠어
말빨 빼면 난 시첸데
마음이 설레설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널 떨치려 이것저것 해봐도
아무것도 위안이 안돼
니 생각이 떠나질않아
내 머릿속 내 가슴속
너를 사랑한다고 그냥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까
보고싶다고 말해볼까
너무 부끄러워 못했어
사랑한다고 말할껄 망설이다가
내 가슴은 너를 향한 사랑병이야
내게 사랑한다고 다시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줘 보고싶다고 말해줄래
너무 부끄러워 못하니
사랑한다고 말해줘 망설이지마
내 가슴은 너를 향한 사랑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