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여 다녀갔을까 함께 오던 이 까페에
내 발길 닿는 곳 내 맘이
가는 곳 따라서 온듯해
마치 다녀간 듯해 지금 앉은 이 자리에
그대의 향기가
그대의 숨결이 침묵에 차올라
어둠이 내린 저 창밖으로
지난 추억이 흐르고
꼭 한번은 또 만날 것만 같은 기분
남은 사랑을 보는 날 그런 날
한잔 술에 기대어 비틀대는 내가 비쳐
지나온 날보다
남겨진 날들을 세면서 온듯해
어둠이 내린 저 창밖으로
지난 추억이 흐르고
꼭 한번은 또 만날 것만 같은 기분
남은 사랑을 보는 날 그런 날
어둠이 내린 저 창밖으로
지난 추억이 흐르고
꼭 한번은 또 만날 것만 같은 기분
남은 사랑을 보는 날 그런 날
남은 사랑을 보는 날 그런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