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으로 끝나는게
어땠을까 싶은 영화
끝에가서 미련을 남기고
속편으로 실망시키지
욕심으로 이어 가는
같은 인물 같은 대사
영원할 것 같지만 이 역시
끝이 나고 불이 켜지지
올라가는 크레딧과 남아있는
관객들 그리고
아무렇지 않단 표정으로
되살려낸 억지 감동처럼
어렴풋한 기댈 저버리고
그저그런 뻔한 속편이야
아아
올라가는 크레딧과 남아있는
관객들 그리고
아무렇지 않단 표정으로
되살려낸 억지 감동처럼
어렴풋한 기댈 저버리고
그저그런 뻔한 속편이야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