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난 눈을 뜨고
거울에 비친 야위어진 얼굴을 바라본다
창밖은 흐리고 차가운 비가 내리면
언제나 그랬을 거야 또 다시 계절은 바뀌니
홀로 된 아픔도 익숙해져가
혼자 된 고독도 편안해져가
왜 그리도 몰랐을까 나는
끝이란 이별 뒤엔 그리움이 가득해
멍하니 길을 걷고 걷다 보면 은
우리가 자주 갔던 이대의 카페를 간다
그때의 음악이 흐르면
어두운 너의 표정이 모든 걸 내게 말한다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보인 너
기억이 내 눈을 선명하게 만든다
왜 그리도 몰랐을까 나는
끝이란 이별 뒤엔 그리움이 가득해
아주 가끔은 너의 모습이 보여
거리를 맴돌고 서성거리기도 해
아주 가끔은 너의 생각에 젖어
하루를 그냥 보내기도 해
예전엔 많이도 달던 커피가
요즘엔 왜 이리도 쓴 건지
창밖의 밤하늘에 셀 수 없는
별빛들이 내 마음에 수를 놓는다
아주 가끔은 너의 모습이 보여
아주 가끔은 너의 생각에 젖어
아주 가끔은 너가 그리워서
너의 흔적을 따라서 추억을 찾아다녀
아주 가끔은 너의 모습이 보여
아주 가끔은 너의 생각에 젖어
아주 가끔은 너가 보고파서
아직도 널 사랑해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