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꿈이었을까
오히려 이게 현실일까 겁나
드리워진 그림자
적막한 고요함
기억을 밀어내 with you
(by your side)
이젠 무의미한 순간
지친 날 보는 시선에
(익숙해져야 해)
익숙한 공기가 온몸을 감싸도
이 모든 게 낯설게 느껴져
깊은 호흡엔 두려움만 남아
눈을 뜨기도 겁이 나
아득한 울림 어디에 숨어도
차가운 공기만 맴도네
어제완 느낌이 달라
이젠 아무도 느껴지질 않아
홀로 외로운 이 밤
무뎌지는 사이
어둠은 더 짙어져 without you
(by your side)
그래도 아침이 올까
이런 탄식이 위험해
(이겨내야 해)
이 순간이 지나 긴 밤을 새워도
변하지 않는 나는 무너져
깊은 호흡엔 두려움만 남아
눈을 뜨기도 겁이 나
아득한 울림 어디에 숨어도
차가운 공기만 맴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