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낮게깔린 거리에
서 있는건 지친가로수
어디서들 왔나 어딜가나
모두가 바쁜걸음들
표정없는 하루에 아침도 숨어버리고
회색빛 낮게깔린 거리에
서 있는건 지친가로수
시간은 더욱 빨리가지만
햇빛은 점점 흐려질지도 몰라
세상생긴 처음대로
그렇게 그곳에 우리도 살고싶어
새소리에 아침이 열리면
푸른 들판 맘껏뛰고 싶어
우리 사는 이곳에
시간은 더욱 빨리가지만
햇빛은 점점 흐려질지도 몰라
세상생긴 처음대로
그렇게 그곳에 우리도 살고싶어
새소리에 아침이 열리면
푸른 들판 맘껏뛰고 싶어
우리 사는 이곳에
우리 사는 이곳에
우리 사는 이곳에
우리 사는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