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지나온 바람은 내게
또 다른 향기를 느끼게 하고있어
하나하나 다
놓치지 않게
나의 손을 잡아줄래
여긴 좁아도 우리가 있는걸
모든걸 잊어볼래
나랑 이방을 유영하자
많이 고민할 필요는 없어
우리 이밤을 유영하자
다른건 그냥 놓고서
너의 어디가 다른건지 모든 것을
내가 알아낼 수는 없겠지
전부 손에 넣고 싶다가 그대로 두는 것도
너라면 괜찮은 기분인걸
아직 설명이 어려워 말해주진 못해도
내 맘을 날아다니는 너와
그냥 숨 쉬는게 좋아 너도 그렇지 않니
나랑 여기서 헤엄치자
나랑 이방을 유영하자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어
우리 이밤을 유영하자
모든 일들을 잊고서
Oh
창을 가렸지만 나는 좋아
더욱 멀리 볼 수 있으니까
여기 저 우주가 있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아 하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