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거리를 쓸쓸히 걷다가
어디선가 들리는 낯익은 목소리
정신없이 달려왔던 그곳은
바로 너를 처음 만났던 그늘빛 아래
이젠 사랑이 뭔지 알때도 됐는데
지겨운 외로움에 지칠때도 됐는데
너의 편안한 가슴에 얼굴을 묻고
너무 오래된 방황을 그만 끝내고 싶은데
내 텅빈 가슴이 채워지지가 않아
나도 알수가 없어
널 사랑하는걸 나도 알고 있지만
이상하게 외로워
힘든 나의 사랑을 지켜봐 주던 너
긴 긴 나의 방황을 기다려주던 너
나조차도 사랑하기 힘든 날 위해
눈물 흘리는 너어게 아무것도 줄게 없어
니손만 잡아도 가슴 벅차 오르는
그런 사람 만나요♡
그 예쁜 두눈에 매일 눈물만 주던 나를 잊어버려요
달빛도 내맘을 아는지
비를 내려 나의 누누물을 가려주고 있네
니손만 잡아도 가슴 벅차 오르는
그런 사람 만나요
그 예쁜 두눈에 매일 눈물만 주던 나를 잊어버려요
그 예쁜 두눈에 매일 눈물만 주던 나를 잊어버려요
이젠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