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기억하고 있나요
그날의 풍경을
끝도 없는 비를 맞으며
한없이 걸었던
시간이 멈춘 듯
온 세상이 멈춰
푸르고 푸른 밤에
그대와 나 둘만이 있던 그날
난 눈을 감아도
그대가 보였죠
귀를 막아도
그대가 들렸죠
그래서 좋았어
이 넓은 세상에
너 그리고 나 오직
둘만이 있었으니
그댄 기억하고 있나요
그날의 풍경을
끝도 없는 비를 맞으며
한없이 걸었던
시간이 멈춘 듯
온 세상이 멈춰
푸르고 푸른 밤에
그대와 나 둘만이
있던 그날
그댄 기억하고 있나요
그날의 풍경을
끝도 없는 비를 맞으며
한없이 걸었던
시간이 멈춘 듯
온 세상이 멈춰
푸르고 푸른 밤에
그대와 나 둘만이
있던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