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아파서
처음 울었던 그 날을
나는 기억해
여린 너라서
착한 너라서
너보다 내가 아팠고
그럴 때마다
니 맘 알아 줄
비가 되고 싶었어
너만의 하늘이
돼주고 싶었어
지금보다 더
힘이 들 때면
그럴 때 마다
니 옆에 있어줄게
너의 모든걸
깊이 안아줄
너만의 하늘이 될게
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
좀 더 괜찮은
사람이고 싶었어
너의 눈에 내리는
눈물까지 감싸 안으며
너의 마음 알아줄
비가 되고 싶어
지금보다 더
힘이 들 때면
그럴 때마다
니 옆에 있어줄게
너의 모든걸
깊이 안아 줄
너만의 하늘이 될게
좀 더 견뎌내기가
아픈걸 알아
좀 더 참아내기가
힘든걸 알아
니가 흘린 눈물에
두 번 다시 아프지 않게
눈물 마를수 있게
햇빛이 돼줄게
지금보다 더
힘이 들 때면
그럴 때마다
니 옆에 있어줄게
너의 모든걸
깊이 안아 줄
너만의 하늘이 될게
지금 가진
너의 걱정들이
하늘 위에 녹아버리게
지금 흘린
너의 눈물들이
마르기 전에
내가 옆에 있을게
더 힘이 들 때면
그럴 때마다
니 옆에 있어줄게
너의 모든걸
깊이 안아 줄
너만의 하늘이 될게
너만의 하늘이 될게
(너만의 하늘이 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