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거울 속에 비친 세상은
더러움과 모순의 그림자가 드리워
어지러운 거리에서 길을 잃어
나는 두눈을 질끈 감고 걸어가
언젠가 언젠가 흐린 눈이 풀리고
진실된 마음 속에 세상이 펼쳐지길
언젠가 언젠가 꿈꾸던 그 날에
내 두눈의 흐린 안개가 걷히길
세상의 불합리 속에 숨겨진 진실
모두 다 비극으로 가득 찬 이야기
내가 바라는 건 그 끝에 다가가는 것
희망이 피어날 그 순간을 기다려
언젠가 언젠가 흐린 눈이 풀리고
진실된 마음 속에 세상이 펼쳐지길
언젠가 언젠가 꿈꾸던 그 날에
내 두눈의 흐린 안개가 걷히길
어둠 속에서도 별이 반짝이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이 살아있어
내일을 향한 작은 믿음을 간직한 채
걸어가 걸어가 이 길을
언젠가 언젠가 흐린 눈이 풀리고
진실된 마음 속에 세상이 펼쳐지길
언젠가 언젠가 꿈꾸던 그 날에
내 두눈의 흐린 안개가 걷히길
흐린 눈 속에 남은 빛의 조각
언젠가 그 모든 어둠을 뚫고
세상이 그려질 밝은 그 날을 위해
내가 걸어가 나는 계속 걸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