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니 넌 안부를 묻지
잠시 머뭇대다 그냥 웃었어
넌 어떠니
한참 후에 들려온 그 말
너무 보고 싶다
먼지 속에 동그랗게 놓인 반지
눈물처럼 반짝거려서
내 심장이 다시 뛴다
이렇게 날 흔들지 마요
그토록 힘겨웠던
지옥 같던 시간들
어떻게 나 견뎠는데
다시는 나를 찾지 마요
아직도 다 아물지 못한
내 깊은 상처 가여워
더 못 할 짓 사랑
전화 속에 다 못 지운 사진 한 장
남겨두지 말걸 그랬어
내 심장이 아파온다
이렇게 날 흔들지 마요
그토록 힘겨웠던
지옥 같던 시간들
어떻게 나 견뎠는데
다시는 나를 찾지 마요
아직도 다 아물지 못한
내 깊은 상처 가여워
더 못 할 짓 사랑
사실 그 사람이 그립죠
이 맘 어떡하죠
하지만 좀 두려운 걸요
사랑 정말 잔인하다
제발 날 흔들지 마요
이렇게 부탁해요
날 지우고 살아요
그대도 힘겹겠지만
다시는 나를 찾지 마요
아직도 다 아물지 못한
내 깊은 상처 가여워
더 못 할 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