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 아빠의 옷자락을 꼭 붙잡고
목욕을 가는 아이를 바라 본적 있나요
한 손 가득 과일을 품에 안은채 퇴근하는 회사원 아저씨
한 입 가득 떡볶일 입에문 소녀들의 그 모습까지
아름답죠 행복한거죠 저 수 많은 사람들 속에
내 작은 어깨를 부딪히며 함께라는 그 이유로 살아가죠
새벽이 되면 자전거 가득 신문을 싣고
하루를 여는 소년의 담을 본적 있나요
뭐가 그리 우스운 일이 있는지 쉴새없이 웃는 저 연인들
구멍가게 강아지 메리의 낮잠자는 그 모습까지
아름답죠 행복한거죠 저 수 많은 사람들 속에
내 작은 어깨를 부딪히며 함께라는 그 이유로 살아가죠
가끔 우리를 슬프게 한 그런 얘기 따윈 모두 잊고
잠시만 가던 길 멈추고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느껴요
it's beautiful it's so beatiful 그 해맑은 모습만 봐도
가끔은 복잡한 이 세상도 아직까진 충분히 아름답죠
it's beautiful it's so beatiful 그 해맑은 모습만 봐도
가끔은 복잡한 이 세상도 돌아보면 아직은 아름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