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못난 점들이 보여?
아니 뭐라고 했어 난 잘 안 보여
그 누구도 그럴줄은 모르고
이건 그 누구의 탓도 아닌걸
어쩌면 나를 낫게
해주는 병일지도 몰라
그래서 난 눈을 감어
너의 입장에선 다를지도
어쩌면 어쩌면
괜한 말을 해
서로 마음에 있지도
않은 말을 하고
시간이 지나고 그게
아니었다는 걸 알고
너도 아팠다는 걸 알아
받아들이기 어려운 거야 늘
날 판단하는 건 항상 나니까
그제서야 마음이 편하니까
나한테 엄격한 기준이
곧 남을 바라보는
엄격한 기준이 되어버리고
남들 눈에 내가
못나 보일까 두려워하면
얼마 못 가서 다들 알아채 버리고
oh i oh i 어떻게 해야 해
oh i oh i 불안해하며
oh i oh i 길을 잃으면
oh i oh i 눈을 떠야 해?
when you coming home?
혼자 뭐해 넌?
지금 뭐 해 넌? uh
혼자 울면 뭐해 또
한숨을 쉬어야지
불쌍하게 보여야
할지도 모르겠네
말을 하지 않으면
서로가 비슷하게
보이던 모든 것들
나에게 말해
저항이 적 저항이 적
상처가 또 심장에 닿을 때쯤
가끔씩 눈물이 번져
너한테 할 말이 없어
넌 여전히 상식이 먼저
아무도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말하고
속으로 들어가 버릴까
아니면 숨어버릴까
내가 문제라면
날 포기해 버릴까
oh nah oh n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