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붉게 빛나던 밤
초록빛 물감으로 널
지우려 했던 날 용서해
희미한 기억 속에 너
시간이 선물했던 너
푸르던 바다 그 위로
지우려 했던 날 기억했던 널 기억해
나 이제 여행을 떠나
조그만 안식을 찾지만
날으는 새처럼 너를
그 넓은 파도위에 남겨
석양이 저물어 가던 밤
너와 나 속삭이던 말
이제는 잊고 싶은데
네 모습 눈에 그리네
너무나 고요했던 너
저멀리 구름 아래로
지우려 했던 날 기억했던 널 기억해
나 이제 여행을 떠나
조그만 안식을 찾지만
날으는 새처럼 너를
그 넓은 파도 위에 남겨
노을이 머물던 저녁
추억에 잠겨 깨지 못한
빛나던 네 모습 이제
네 꿈속 바다위에 남겨
지우려 했던 날 기억했던 널 용서해
나 이제 여행을 떠나
조그만 안식을 찾지만
꿈꾸는 새처럼 너를
그 넓은 파도 위에 남겨
노을이 머물던 저녁
추억에 잠겨 깨지 못한
빛나던 네 모습 이제
네 꿈속 바다위에 남겨
나 이제 여행을 떠나
조그만 안식을 찾지만
날으는 새처럼 너를
그 넓은 파도 위에 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