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 싶은 기억에서만 살아가는 널 위해
잊혀지고 있는 곳으로 사라지려 하는 난
굳게 다문 두 입술로만 진실을 말하려 하는가
사랑을 말하나
조그마한 아픔에 크게 상처받는 우리는
추억이라 불리는 강에
몸을 맡기려 하네
언젠가 아련해져 오면 흐려진 기억만 남는가
어이하나 미소로 남는 너의 그 모습 눈에 가득한데 침묵만이 원하는 대답이 될 수 있길
언젠가 아련해져 오면 흐려진 기억만 남는가
어이하나 행복했던 기억도 남겨주고 싶지 않아
침묵만이 원하는 대답이 될 수 있길
미소로 남는 너의 그 모습 눈에 가득한데
침묵만이 원하는 대답이 될 수 있길
침묵만에 원하는 대답이 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