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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끼 은도끼 1부 레몽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한 나무꾼이 몸이 아픈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었어.“어머니, 가진 거라고는 쇠도끼 한 자루 뿐이지만 아무 걱정 하지마세요.”“휴우, 내가 몸이 성해야 널 도울 수 있을 텐데…….”“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어머니께서 편안하게 제 곁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답니다.”“정말 고맙구나.”“편히 쉬고 계세요. 얼른 나무...

금도끼 은도끼 2부 레몽

나도 가서 금도끼, 은도끼를 챙겨와야겠어.” 욕심 많은 나무꾼은 바로 쇠도끼를 챙겨 산으로 올라갔어. “여기가 바로 그 연못인가?” 아름드리나무가 많은 연못가 산속으로 간 욕심 많은 나무꾼은 일부러 연못에 쇠도끼를 “풍덩!” 던져 버렸어.

금도끼 은도끼 3부 레몽

나도 금도끼, 은도끼를 챙길 수 있겠어.’ 연못 속으로 사라진 후 다시 나타난 산신령은 번쩍번쩍 빛나는 금도끼를 들고 나무꾼에게 물었어. “이 도끼가 네 도끼냐?” 욕심 많은 나무꾼은 좋아서 호들갑을 떨며 대답했어. “네. 신령님! 번쩍번쩍 빛나는 금도끼가 바로 제 도끼입니다!” “네, 이놈! 감히 어디서 거짓말을 하느냐!

금도끼 은도끼 김혜연

옛날옛날 한옛날에 나무꾼이 살았는데 나무하러 산에 갔다가 연못에다 그만 도끼를 빠트리고 말았데요~ 네도끼는 금도끼냐(아니오~) 네도끼는 은도끼냐(아니 아니오~) 그렇다면 네도끼는 쇠도끼냐(아니라니깐요~) 어허 이것두 아니고 저것도 아니면 네도끼는 무엇이란 말이냐~ 네네네네 제도끼는 제도끼는 바로 다야몬드 도끼입니다~ 신령님 요즘은 금도 흔하고 ...

금도끼 은도끼 김리안 외 2명

나무꾼 도끼 풍! 하고 빠뜨려서 엉엉엉 우는데산신령 저기 펑! 하고 나타나서 얘얘얘 나 좀 봐금도끼가 니꺼냐. 아니아니오.은도끼가 니꺼냐. 아니아니오.그렇다면 쇠도끼 맞아맞아요.너는 정직하구나. 감사합니다.나무꾼 이제 야! 하고 신이나서 하하하 웃는데나쁜 나무꾼 야! 하고 부르면서 얘얘얘 나 좀 봐금도끼가 니꺼냐. 맞아맞아요.은도끼가 니꺼냐. 맞아맞아...

금도끼 은도끼 summitplay

[Verse 1] 산 깊은 곳에서, 나무꾼이 열심히 도끼질 하다가, 연못에 빠뜨리네 슬프게 울고 있을 때, 산신령 나타나 "왜 우냐" 물으시며, 나무꾼의 이야기 듣네 [Chorus] 금도끼 줄까? 은도끼 줄까? 손에 쥔 것은, 어떤 도끼니?

금도끼 은도끼 비프리 (B-Free), Hukky Shibaseki

(어– 야 반갑다 인마 오랜만이야)(어– 나 질문있는데, 너… 너는 음악 잘한다고 생각하니 지금?)(뭐 또 ㅆ… 아니야…못해… 이 난리, 이 난리 할거지 또 너 )(때려쳐 야, 하지 마 하지 마)(아니, 자기가 잘한다고 생각해도 모자랄 판에…)내 주옥같은 우월함이 말해 랩퍼들을 죽여라이 주옥같은 우월함 때매 많이 웃고 많이 울었다이 주옥같은 우월함은 ...

금도끼 은도끼 짐짐펀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를 같이 들어볼까요?) 뚝딱뚝딱 나무꾼의 도끼 한 자루 (뚝딱) 이를 어째 연못 속에 빠져버렸네 (풍덩) 어쩔 줄을 몰라 하던 나무꾼 앞에 (짜잔) 산신령이 나타나서 하시는 말씀 “이 금도끼가 네 도끼냐? 아니 옵니다.” “이 은도끼가 네 도끼냐? 아니 옵니다.” “제 도끼는 쇠로 만든 보잘것없는 도끼입니다.”

청개구리 1부 레몽

옛날 어느 강가 작은 마을에 부모님 말씀도 안 듣고, 뭐든지 반대로만 하는 청개구리 한 마리가 살고 있었어. 어느 날에는 엄마 청개구리가 아들 청개구리에게 노래를 가르쳤단다. “자, 아들아 따라해 보렴. 개굴개굴 개굴개굴……”“굴개굴개 굴개굴개……”엄마 청개구리가 깜짝 놀라며 말했어.“얘야, 그렇게 하는 게 아니지. 다시 해 보렴. 개굴개굴 개굴개굴....

라푼첼 1부 레몽

옛날 어느 마을에 뱃속에 아기를 가진 가난한 부부가 살고 있었단다.“우리 뱃속의 아기한테 맛있는 것을 많이 먹이면 좋을 텐데…….”남편이 부인의 배를 따뜻하게 안으며 말했어.“여보. 저 창 너머 집에는 정말 아름다운 꽃과 채소가 가득해요. 저기 있는 싱싱한 라푼첼을 먹을 수만 있다면….”“저 집은 담이 너무 높아. 게다가 힘 센 마녀의 정원이잖소.”“...

백일홍 1부 레몽

옛날 어느 바닷가에 착하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평화로운 마을이 있었단다. 그런데 이 마을에도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어. 어느 날 바다에 나타난 무서운 이무기 한 마리가 거센 파도를 일으켜 고기를 잡을 수 없게 만들었거든. “예쁜 아가씨를 바치지 않으면, 마을과 고기잡이 배들을 모두 부숴 버릴 테다!”마을 사람들은 모두 겁에 질려 벌벌 떨며 몇 ...

반쪽이 1부 레몽

옛날 옛날 어떤 산골 마을에 아주 사이좋은 부부가 살았어. “어휴, 저 부부는 다 좋은데 아직 아기 소식이 없어 안타깝지 뭐야.”“그러게요. 아기가 생길 때도 됐는데 말이야.”동네 사람들은 사이좋은 부부가 아직 아기가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수군거렸어.“산신령님, 저희도 아기를 낳게 해 주세요.”“산신령님, 벌써 십 년째 기도 드립니다. 아기가 생긴다...

돈키호테 1부 레몽

이 세상에는 정말 많은 나라가 있어. 그리고 정말 많은 이야기가 있단다. 오늘 들려줄 이야기는 스페인이라는 나라의 이야기야. 스페인에는 라 만차라는 곳이 있는데, 라 만차는 ‘마른 땅’이라는 뜻을 갖고 있어. 지금부터 스페인의 라 만차라는 곳에 사는 귀족의 이야기를 해줄게.“악당들을 혼내 줘! 어서, 그들에게서 공주를 구해!”나이가 쉰 살쯤 되는 귀족...

금도끼 은도끼 (정직의 힘) 융팝

Yo 들어봐 이건 나무꾼의 전설 금과 은의 유혹 진실의 퍼즐 정직이 이기는 게임이 시작돼 집중해봐 힙합으로 풀어갈게 금도끼 은도끼 거짓말은 안 돼 정직한 마음으로 모든 걸 얻게 돼 거짓말 욕심은 결국 무너져 정직이 진짜 답이다 기억해둬 숲속 깊은 곳 나무꾼은 열심히 일했어 도끼가 물에 빠져 울면서 빌었어 제 도끼를 찾게 해주세요 산신령님 그 순간 물에서 빛나는

삼년 고개 1부 레몽

아주 오래 된 옛날이야기란다. 어떤 할아버지가 이웃 동네 잔칫집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어. 할아버지는 고개를 넘어가고 있었는데 그 고개는 매우 가파르고 나무뿌리, 돌부리가 많은 고개라 할아버지가 넘기에는 아주 험하고 힘들었지."이 고개는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할아버지는 조심조심 걷는다고 걸었지만 잔칫집에서 술을 많이 마신 할아버지는 그만 돌부리...

브레멘 음악대 1부 레몽

어떤 남자가 당나귀 한 마리를 가지고 있었단다. 당나귀는 오랫동안 그 남자를 위해 곡식 자루를 물방앗간으로 날라 주었어. 시간이 흘러 당나귀는 늙고 힘이 없어졌어."히이잉, 히이잉""아니 이 놈이, 고 정도도 못 드는 거야? 늙고 힘이 없으면 더 이상 쓸모가 없지. 앞으론 먹이 따위는 꿈도 꾸지 마!"'아니, 나를 그렇게 부려먹더니 이제 늙었다고 이렇...

인어 공주 1부 레몽

깊고 깊은 바다 밑에는 인어들이 사는 아름다운 성이 있단다.“공주님들을 본 적이 있어?”“여섯 공주 모두 다 말이야?”“응, 얼마 전에 막내 공주님을 봤는데 정말 아름답더라.”“막내 공주님이 가장 사랑스럽다고 하더라고.”“응. 정말 사랑스러웠어. 우리 임금님은 참 좋으실 거야. 여섯 공주님들이 모두 아름다우니 말이야.”바다 밑 인어들이 사는 성의 임금...

도깨비 감투 1부 레몽

옛날 한 부지런한 아저씨가 살고 있었어. 하루는 산에서 열심히 나무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거야. “아이고, 갑자기 웬 비지? 나무하긴 다 틀렸잖아.”아저씨가 서둘러 산을 내려오는데 비가 점점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어.“어휴, 무슨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지? 아, 저 집에서 잠시 비를 피해야겠구나.”아저씨는 저만치에 보이는 낡은 기와...

눈의 여왕 1부 레몽

옛날에 나쁜 악마들이 거울을 만들었어. 뭐든지 비추기만 하면 무섭고 못생기게 보이는 거울이었지. 악마들은 사람들을 그 거울에 비춰 보며 낄낄거렸단다. “우리 하늘에 천사도 한번 비춰볼까?”“그래, 올라가보자! 낄낄낄.”“앗, 내 거울!”악마들은 그만 거울을 떨어뜨리고 말았단다. 거울은 모래알처럼 잘게 부서져 세상을 떠다녔어. 그 거울 조각이 눈에 들어...

까막나라 불개 1부 레몽

아주 오래 된 옛날이야기야. 옛날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인간 세상과 거기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 까막나라라는 곳이 있었단다. 까막나라는 빛이라고는 없이 깜깜하고 어둡기만 해서 붙여진 이름이었어. “아이고!”“거참, 조심 좀 하세요.”“아니, 뭐가 보여야 말이지. 당신도 조심하시오!”“아야, 아니 나무가 왜 여기 서 있는 거야?”“나무야, 원래부터 ...

멸치의 꿈 1부 레몽

옛날 평화로운 동쪽 바다에 멸치 대왕이 살고 있었어. 어느 날 멸치 대왕이 꿈을 꿨는데 아주 이상했지. 꿈속에서 갑자기 몸이 쑥 올라갔다가 뚝 떨어지고, 구름 속을 왔다 갔다 하는데 흰 눈이 펄펄 내리더니 추웠다 더웠다 하는 거야.멸치 대왕은 도대체 무슨 꿈인지 몹시 궁금했지. 멸치 대왕은 바다에 사는 동물들을 모두 불러 모았어. “내가 얼마 전에 요...

성냥팔이 소녀 1부 레몽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 밤이었어.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추운 거리에서 한 소녀가 성냥을 팔고 있었단다. “성냥 사세요. 성냥 사세요!”하지만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은 아무도 성냥에 관심이 없었어. “어우, 춥다 추워.”“어우, 오늘 정말 춥네. 한 해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가. 자네도 얼른 들어가게.”“자네도 조심히 가게. 가족들 모두 행복하길 ...

여우와 두루미 1부 레몽

숲 속 마을에 꾀 많고 영리한 여우가 살았단다. 그런데 여우에게는 친구가 별로 없었어. 늘 혼자 숲 속을 어슬렁거리며 여기저기 기웃 거리기만 했단다. 하루는 여우가 두루미를 찾아갔어. 두루미는 햇살이 가득한 호수에서 저억저억 걸으며 물고기를 잡고 있었어. "두루미야, 우리 집에서 점심 같이 먹을래?""점심을 같이 먹자고? 그래, 좋아. 점심시간에 맞춰...

왕자와 거지 1부 레몽

“빰빠라빰,빰빰!”“에드워드 왕자님이 탄생하셨습니다. 모두 축하해주십시오!”에드워드 왕자는 모두의 축복 속에서 태어났단다. 때마침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서 또 다른 한 명의 아이도 태어났지.“끄응. 이 녀석을 톰이라고 불러야겠어. 불쌍한 녀석. 거지의 아들로 태어나다니…….”톰의 아빠는 사람들에게 구걸하며 살아가는 거지였어. 매일같이 술을 마시며 비...

벌거벗은 임금님 1부 레몽

옛날 옛날에 옷을 몹시 좋아하는 임금님이 있었단다.“오, 이번 새 옷은 아주 마음에 드는 군.”“이 옷은 나한테 잘 어울리나? 하하하” 이 임금님은 특히 새 옷을 아주 좋아했어. 나라 안 곳곳에서 옷을 사 온 후에 하루에도 몇 번씩 옷을 갈아입었어. “휴우, 임금님께서 언제 나랏일을 보시려나…….”“이웃 나라에도 우리 임금님이 옷을 좋아한다는 걸 모르...

개미와 베짱이 1부 레몽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어느 아침이었어. “영차, 영차! 일하기 딱 좋은 날씨야.”개미들은 제 몸보다 훨씬 큰 먹이를 나르고 있었지. 개미들은 하루 종일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일을 했어. “룰루랄라, 룰루랄라. 꽃 구경가기 딱 좋은 날씨야.”베짱이는 멋지게 차려입고 커다란 풀잎위에 드러누워 있었어.“이봐, 베짱이야! 언제 일을 하려고 하니?”“일? ...

견우와 직녀 1부 레몽

하늘나라는 아침부터 참 분주하고 바쁘단다.“가서 밥을 할 물을 길어올게.”“그럼, 나는 마당을 쓸고 있을 게.”“닭 모이는 내가 줄게.” 옥황상제님도 마을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백성들을 살폈어. "음, 모두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군. 어디 백성들이 불편한 곳은 없나? 저쪽도 가봐야겠구만."옥황상제님은 늘 백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셨어.“철탁철탁 촤...

욕심쟁이 거인 1부 레몽

“이 마을에서 우리 집 정원만큼 아름다운 정원도 없지. 하하하. 올해도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었구나.”어느 마을에 아름답고 커다란 정원을 가진 거인이 살고 있었단다. “향기로운 꽃이 이렇게 활짝 피었으니 올 가을에도 탐스런 열매가 열리겠군.”거인의 정원은 아름다운 꽃들과 새들이 가득했어.“오랫동안 친구 집에 있다가 와야 하는데, 그 동안 아름다운 우리...

방귀 며느리 1부 레몽

옛날도 아주 먼 옛날의 이야기야. 산골 어느 마을에서 며느리를 맞아들였어. 신랑은 말할 것도 없이 시아버지, 시어머니 모두 며느리가 마음에 쏙 들었어. “우리 며느리는 바느질 솜씨가 정말 좋아요. 하하하.”“요리 솜씨 또한 최고지, 그렇고말고!”동네 사람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단다. “아휴, 며느리가 마을에 핀 도라지 꽃처럼 참 곱네요.”“아 그 며느...

아기돼지 삼형제 1부 레몽

깊은 숲 속에 엄마돼지와 아기돼지 삼형제가 살고 있었단다. 어느 날 엄마돼지는 무럭무럭 자라난 아기돼지 삼형제를 자리에 불러 말씀하기 시작했어. “얘들아, 너희들도 이제 다 컸으니 각자의 집을 짓고 따로 살아가는 게 어떻겠니?”“각자의 집을 짓고 따로 살라고요?”아기돼지 삼형제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엄마돼지를 바라보았어. 하지만 어리둥절한 기분도 잠시...

흥부와 놀부 1부 레몽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욕심쟁이 형 놀부와 욕심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착한 동생 흥부가 살았단다.“저리 가지 못해? 이 떡은 내가 다 먹을 거라고!”“네. 형님. 저는 그만 먹을 테니 형님이 많이 드시지요.”“쳇! 저리 가!”놀부는 어려서부터 아주 욕심이 많았어. 놀부는 먹을 것도 혼자 다 먹으려고 하고, 장난감도 혼자 다 갖으려고 했지. 그래도 흥부는...

행복한 왕자 1부 레몽

오래 전 어느 도시의 광장에 행복한 왕자의 동상이 우뚝 서 있었단다. 왕자의 온 몸은 반짝반짝 빛나는 황금으로 덮여 있었고, 두 눈에는 푸른 사파이어가, 칼자루에는 붉은 루비가 박혀 있었단다. “우와, 저 동상 좀 봐. 정말 아름답지?”“저 행복한 왕자 동상이 이 도시의 자랑이잖아요.”어느 날 밤, 제비 한 마리가 이 도시를 지나게 되었어. 따뜻한 나...

효녀 심청 1부 레몽

옛날 어느 마을에 앞을 못 보는 심학규라는 양반이 살았어. 옛날에는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봉사라고 불렀어.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심 봉사라고 불렀지. 심 봉사는 무척 가난했는데, 젖도 못 뗀 어린 딸까지 있었단다. 게다가 심 봉사의 아내는 딸을 낳은 뒤 몹쓸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어. 심 봉사는 앞이 보이지 않는 몸으로 혼자서 갓난아기를 키워야 했...

다락방의 도깨비 1부 레몽

둥근 달이 은행나무 숲 위로 떠올랐어. 빨갛게 물든 달이 떠오르자, 파란 하늘은 하늘색, 핑크색, 보라색으로 물들기 시작했어. 어제보다 둥글어진 달이 은행나무 숲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었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숲은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었지. 은행나무 숲 앞에는 푸른 호수가 있었는데, 그곳에는 노랗고, 빨갛고, 하얀 코스모스로 가득했어. 꽃들이 바람이...

닐스의 모험 1부 레몽

옛날 어느 마을에 닐스라는 말썽꾸러기 아이가 살았어. “킥킥, 거기 서!”“끼잉, 멍멍!”“자, 달려라 달려!”“깨깨깽, 멍멍!”닐스는 강아지 등에 올라타 강아지 귀를 잡아당겼어. 닐스는 놀기만 좋아하고 툭하면 동물들을 괴롭혔지.어느 일요일 낮에 혼자 집을 보던 닐스는 방 안에서 우연히 손가락만큼 작은 난쟁이를 발견했어.“어라? 이게 뭐지?”닐스는 난...

걸리버 여행기 1부 레몽

너희들은 꿈이 뭐니? 훌륭한 과학자나 인기 많은 가수? 축구 선수? 아니면 세계 여행?너희들은 모든 걸 할 수 있어. 하지만 꿈은 그냥 하루아침에 저절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서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 꿈을 이룰 수 있거든.걸리버는 외과 의사였어. 걸리버는 사람들이 상처가 나거나 다리가 부러지면 피를 멎게 도와주고, 뼈를 맞춰 주었지. 큰 병은 수술을...

개와 고양이 1부 레몽

“멍멍아, 이리오렴. 그래 그렇지.”“야옹아, 지붕엔 왜 올라갔느냐. 어서 내려오너라.”옛날 아주 먼 옛날 개와 고양이를 자식처럼 키우며 사는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었단다. 할아버지는 오랫동안 어부 일을 하셨지.“이것 참, 날이 저물도록 물고기 한 마리도 못 잡다니…….”날이 저물도록 물고기가 한 마리도 잡히지 않는 이상한 날이었어....

미녀와 야수 1부 레몽

옛날, 어느 작은 나라에 재주가 많은 왕자가 살았단다. 왕자는 두 가지 보물을 가지고 있었어. “흐음. 정말 향기로워. 오 년 만에 한 송이 꽃을 피웠지만 이 향기를 맡으면 슬픔이 눈 녹듯 사라지지. 사랑스런 꾀꼬리야 노래를 불러다오. 네 노래를 들으면 기쁨이 샘솟는단다.”보물은 바로 어여쁜 장미 한 그루와 꾀꼬리 한 마리였어. 왕자는 이웃의 큰 나라...

마지막 잎새 1부 레몽

미국에는 뉴욕이라는 큰 도시가 있어. 뉴욕 안에는 ‘그리니치 빌리지’라는 마을이 있는데, 그 곳에는 화가들이 많이 살고 있단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마을을 ‘예술가 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해. 지금부터 이야기할 존시와 수도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사는 화가야.“존시, 난 비록 낡고 오래 된 건물에 살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망주석 재판 1부 레몽

옛날 어느 마을에 비단 장수가 살았단다. 비단 장수는 이 마을 저 마을로 비단을 팔러 다녔어.“비단 사세요, 비단! 봄바람보다 부드러운 비단이 왔어요!”비단 장수는 언제나 큰 목소리로 외치면서 다녔지.그러던 어느 날이었어. 그날따라 날은 덥고 비단은 팔지도 못해 더 무거웠지.“아이고, 힘들어. 잠깐 쉴 만한 곳이 없나?”비단 장수는 고개 위에 올라가서...

돼지치기 왕자 1부 레몽

옛날, 어느 작은 나라에 재주가 많은 왕자가 살았단다. 왕자는 두 가지 보물을 가지고 있었어. “흐음. 정말 향기로워. 오 년 만에 한 송이 꽃을 피웠지만 이 향기를 맡으면 슬픔이 눈 녹듯 사라지지. 사랑스런 꾀꼬리야 노래를 불러다오. 네 노래를 들으면 기쁨이 샘솟는단다.”보물은 바로 어여쁜 장미 한 그루와 꾀꼬리 한 마리였어. 왕자는 이웃의 큰 나라...

백조의 호수 1부 레몽

아주 오랜 옛날, 한 왕국에 지크프리트라는 왕자가 살고 있었단다. “드디어 내일이 지크프리트 왕자님의 성년식이야.”“얼마나 기다렸다고. 지크프리트 왕자님은 정말 멋져.”왕궁은 성년식 준비로 아주 들떠있었어. 하지만 지크프리트 왕자는 기쁘지 않았어. 왕비인 어머니는 내일 성년식 무도회에서 신붓감을 골라야 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야.“지크프리트. 내일 성...

백조 왕자 1부 레몽

아주 먼 옛날 열한 명의 왕자와 한 명의 공주가 왕국에서 살고 있었단다. 임금님과 아름다운 왕비님까지 함께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 그러던 어느 날 왕비님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 왕비를 잃은 임금님은 슬픔에 잠겼어. “하아, 엄마 없이 자라야 할 왕자들과 공주가 너무 안쓰러워. 서둘러 새 왕비를 맞아 아이들에게 새엄마를 만들어줘야겠어.”임...

티티새 수염 임금님 1부 레몽

어느 나라에 아주 예쁜 공주가 살고 있었단다. 공주는 영리하고 예뻤지만 몹시 심술궂었어. “아유, 모두 바보들이잖아!”공주랑 결혼을 하고 싶어 찾아오는 사람들을 마구 놀리며 쫓아 버렸지. 임금님은 늘 걱정이었어. 공주는 정말 예뻤지만 너무 거만했거든. 어느 날 임금님은 공주의 결혼을 위해 파티를 열었어. 공주와 결혼하고 싶은 이웃 나라의 멋진 임금님과...

피리 부는 사나이 1부 레몽

옛날 독일에 하멜른이라는 아름다운 마을이 있었단다. 마을 주위로는 넓고 깊은 베저 강이 흐르고 있었어. 베저 강물은 햇살에 반짝반짝 빛을 내며 고요히 흘렀지. 마을 사람들은 모두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어. 작고 징글징글한 동물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야.“까악, 저 작고 징그러운 녀석! 저것 좀 어떻게 해봐요!”“나도 어찌해야 할 지 도통 모르겠소!”...

사람이 된 들쥐 1부 레몽

옛날 옛날에 절에 딸린 암자에서 글공부를 하던 도령이 있었어. 어느 날 도령은 마루에 앉아 자기의 손톱 발톱을 깎고 있었단다. 그 옆을 지나던 스님께서 말씀하셨지.“어험. 손톱을 함부로 버리면 나쁜 일이 생기니까 잘 싸서 버려라.” “네. 알겠습니다.”냉큼 대답은 했지만 도령은 손톱을 싸서 버리기가 귀찮았어.‘쳇, 뭐 이까짓 것을 가지고!’도령은 손톱...

미운 아기 오리 1부 레몽

눈부신 햇빛이 내리쬐는 평화로운 여름 한낮이었어. “호호호. 이제 곧 내 아가들을 만날 것 같아.”엄마 오리가 기뻐하며 말했어. 사실 엄마 오리는 오랫동안 알을 품고 있었단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알에서 ‘톡톡톡’ 소리가 났어. 잠시 후 하나씩 하나씩 작고 귀여운 아기 오리들이 알에서 나오기 시작했어. “꽥, 꽥. 모두들 다 나왔니?”엄마 오리는 흐뭇하...

장화 신은 고양이 1부 레몽

옛날 옛적, 프랑스에 살고 있는 어느 방앗간 주인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어. 방앗간 주인은 예전부터 몸이 약해서 병에 자주 걸렸지. “아들아, 이번에는 내 몸이 정말 이상하구나. 내가 잘못되기 전에 너희들한테 이 아비의 재산을 나눠줘야 할 텐데.”“아버님, 걱정 마세요. 저희가 잘 알아서 할 테니 푹 쉬세요.”계속해서 시름시름 않던 방앗간 주인은 결국 ...

꿀벌 마야의 모험 1부 레몽

꿀벌들이 모여 사는 커다란 성이 있었어.“봄이 왔어! 어서 꿀을 모으러 가자!”“나도 가도 될까요?”“마야, 너도 이제 컸으니 함께 가자.”호기심 많은 아기 꿀벌 마야도 처음 세상으로 나가게 되었어.“바깥세상은 어떤 곳이에요?”“너도 나가보면 바깥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게 될 거야. 아름답게 노래하는 새도 있고, 우리에게 꿀을 주는 예쁜 꽃도 많단...

구둣방 할아버지와 난쟁이 1부 레몽

어느 마을에 구둣방을 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어.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가난했지만, 마음이 아주 착한 사람들이었어. 어떤 일이 생겨도 걱정하기 보다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아주 긍정적인 사람들이였지. 어느 날 밤, 할아버지가 가죽을 자르며 말했어. “흠, 이제 가죽이 이것밖에 안 남았구만.”“영감, 그것으로는 구두 한 켤레밖에 못 만들겠어요.”“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