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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안녕 (Piano Ver.) 조아람

봄냄새를 느껴 흠뻑 놀란다 네가 오는구나 너무 많이 기다린 걸까 반가운 마음보다도 서운함이 앞서 좀 얄미워도 네가 와서 참 좋아 처음이란 말과 참 친근한 너는 다시 나를 꿈꾸게 하지 푸른 너의 색깔도 날 힘차게 해 그런 네게 정말 고마워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너무나도 그리웠었어 오래 기다린 봄과

봄과 안녕 (Piano Ver.) 조아람 (Joe Aram)

숨을 들여마시다 봄냄새를 느껴 흠뻑 놀란다 네가 오는구나 너무 많이 기다린 걸까 반가운 마음보다도 서운함이 앞서 좀 얄미워도 네가 와서 참 좋아 처음이란 말과 참 친근한 너는 다시 나를 꿈꾸게 하지 푸른 너의 색깔도 날 힘차게 해 그런 네게 정말 고마워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너무나도 그리웠었어 오래 기다린 봄과

봄과 안녕 조아람

오래 기다린 봄과 안녕. 추억, 그 아릿하게 남은 기억도 네가 오면 뚜렷해지고 어린 그때의 나는 이젠 없는데 여전히 넌 아름답구나. 많이 간직해야해 너를. 또 떠나갈 널 알아, 나는. 내 손에 퍼져버린 꽃잎처럼 아득히 너 떠나가지마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너무나도 그리울 거야.

봄과 안녕 조아람

오래 기다린 봄과 안녕. 추억, 그 아릿하게 남은 기억도 네가 오면 뚜렷해지고 어린 그때의 나는 이젠 없는데 여전히 넌 아름답구나. 많이 간직해야해 너를. 또 떠나갈 널 알아, 나는. 내 손에 퍼져버린 꽃잎처럼 아득히 너 떠나가지마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너무나도 그리울 거야. 벌써부터 그리운 나야.

봄과 안녕 조아람 (Joe Aram)

오래 기다린 봄과 안녕. 추억, 그 아릿하게 남은 기억도 네가 오면 뚜렷해지고 어린 그때의 나는 이젠 없는데 여전히 넌 아름답구나. 많이 간직해야해 너를. 또 떠나갈 널 알아, 나는. 내 손에 퍼져버린 꽃잎처럼 아득히 너 떠나가지마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봄과안녕 조아람

오래 기다린 봄과 안녕. 추억, 그 아릿하게 남은 기억도 네가 오면 뚜렷해지고 어린 그때의 나는 이젠 없는데 여전히 넌 아름답구나. 많이 간직해야해 너를. 또 떠나갈 널 알아, 나는. 내 손에 퍼져버린 꽃잎처럼 아득히 너 떠나가지마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너무나도 그리울 거야. 벌써부터 그리운 나야.

예쁜 길 (duet with 림 Of Solati) 조아람

미안해 (미안해) 괜한 말들로 널 힘들게 한 것만 같아 우리 서로 미안한 맘 갖지 말자 함께 걷던 예쁜 길이 여기까지일 뿐야 그 길을 너라는 사람과 함께해서 행복했어 참 고마워 내 사랑 안녕 안녕 안녕 내 사랑아 안녕

봄과 안녕 로아람

오래 기다린 봄과 안녕. 추억, 그 아릿하게 남은 기억도 네가 오면 뚜렷해지고 어린 그때의 나는 이젠 없는데 여전히 넌 아름답구나. 많이 간직해야해 너를. 또 떠나갈 널 알아, 나는. 내 손에 퍼져버린 꽃잎처럼 아득히 너 떠나가지마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너무나도 그리울 거야. 벌써부터 그리운 나야.

안녕안녕안녕 (Piano Ver.)

안녕 별일은 없었니 너는 어떻게 지냈니 항상 내 방에 머물던 그대 아직도 난 그대 곁에 있는 것 같아 다시 만날 생각은 없겠지 한번도 그런 생각은 안했지 우리 추억을 다 잊진 않았지 결국 아무 말도 못하고서 되뇌기만 해 안녕 안녕 안녕 나 어색하진 않은지 떨리는 내 입술 어떻게 잘 살고 있는지 네 맘이 혹시 아직도 처음과 같다면 다시 안녕 안녕 안녕

안녕(Piano Ver.) 거침없는 사랑

2f *:*♡ 。ㅇ1 ㅹ ㅁ1 ㄷ1 멜 로 듸 네 효 。♡*:*

하루일기 (Piano Ver.) KCM

오늘 내게 이별을 말하려다 울고 말았지 무슨일 있냐고 물어도 넌 고개만 젓고 미안하다는 그 대답만 사실 알고 있었어 헤어지고 싶다는걸 인정하기 싫어서 모른 척 했을뿐야 꿈이었다고 생각할께 행복한 꿈을 난 꾸었다고 눈을 떠보면 니생각에 서글프겠지만 그리고 아무일도 없는듯 평소처럼 웃고 지낼께 걱정마 걱정마 너 없이도 잘해낼께 안녕

Timesys (Piano ver.) 정세희 [발라드]

나비처럼 나의 곁을 날아가던 날 그때 넌 무얼 본 걸까 네가 없는 세상에도 네가 있다면 우린 함께였을까 파란 하늘위로 떠난 푸른 꿈을 꾸던 나의 그대여 안녕 놓쳐버린 사랑 멈춰버린 시간 꿈결 속에 살아 나의 그대여 그래 난 세상을 모르지만 네가 내 세상이고 이곳이 우리의 낙원이었어 까만 강물에 달빛이 쏟아지던 그날 밤 네가 본 미래는 무엇이었을까

Timesys (Piano ver.) 정세희

나비처럼 나의 곁을 날아가던 날 그때 넌 무얼 본 걸까 네가 없는 세상에도 네가 있다면 우린 함께였을까 파란 하늘위로 떠난 푸른 꿈을 꾸던 나의 그대여 안녕 놓쳐버린 사랑 멈춰버린 시간 꿈결 속에 살아 나의 그대여 그래 난 세상을 모르지만 네가 내 세상이고 이곳이 우리의 낙원이었어 까만 강물에 달빛이 쏟아지던 그날 밤 네가 본 미래는 무엇이었을까

멀리있기 (Piano Ver.) KCM

행복해하는 그댈 보면 참을 수 있겠죠 행여 그댈 떠나보낸게 후회되지 않게 그 누구보다 잘 살아야 해요 그대여 울지 말아요 제발 울지 말아요 내 걱정하지 말아요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 참 다행인걸요 부디 못난 날 잊고 살아가요 잘가요 사랑했어요 정말 사랑했어요 그동안 고마웠어요 잠시라도 그댈 사랑해서 행복한 날들 가슴에 묻고 이젠 안녕

우린 (Piano Ver.) NORU (노루)

끝나는 것을 이번에는 다를 거라고 바보처럼 믿었던 내가 정말 싫다 그래 그런건가봐 사랑은 아닌가 봐 다 줄 것처럼 다가와 놓고서 이제 와서 그만하자고 우린 아니라며 쉽게 헤어지자니 애써 무덤덤한 척 그렇게 널 보내고 흐르는 눈물 자욱만 짙게 남기네 언제나 우린 어긋나기만 했고 언제나 우린 서툴기만 했었고 그렇게 우린 내려놓지 못한 미련도 이젠 내 기억 속으로 안녕

빛을 잃어.. (Piano Ver.) Ichic

멀어져 가는 너의 뒷모습이 마치 어제의 흐린 달과 같아 미리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나에게 너는 아직은 별빛보다 더 빛나는 존재야 you 내 서랍을 뒤적여 꺼내본 일기장엔 너와의 맑았던 날들 뿐 하지만 오늘은 왠지 먹구름이 가득 내려 우리를 덮을 뿐야 안녕 이젠 안녕 제발 그만 그런 말은 듣고 싶지 않아 우리가 그린 맑았던 그 날의 일기는 모두 사라져 또 하나의

바이올린 (Piano Ver.) 지아(Zia)

마음까지 데워주었죠 이젠 나 같은사람 다시는 하지말아요 다시는 만나지도 마요 그대처럼 착한사람 아프게 했잖아 아니 그래도 날 사랑했겠죠 내겐 운명이었으니까 후회하네요 그대니까요 다음번에 사랑할때는 더 좋은 사람만나 행복하길 바래요 괜찮아요 난 되돌아 보지 말아요 한번보고 걸어가줘요 사랑했던 추억들만 여기두고 가요 안녕

바이올린 (Piano Ver.) 지아

말했었나요 그래요 내겐 마음까지 데워주었죠 이젠 나 같은사람 다시는 하지말아요 다시는 만나지도 마요 그대처럼 착한사람 아프게 했잖아 아니 그래도 날 사랑했겠죠 내겐 운명이었으니까 후회하네요 그대니까요 다음번에 사랑할때는 더 좋은 사람만나 행복하길 바래요 괜찮아요 난 되돌아 보지 말아요 한번보고 걸어가줘요 사랑했던 추억들만 여기두고 가요 안녕

그리고... 안녕 (Piano Ver.) 황재웅

꿈만 같던 시간이 끝이 났어 모든 걸 다 줬던 내 마음도 끝이 났어 짧지만 길었던 시간 동안 너무 행복하고 고마웠어 하지만 이제 다른 누구를 만나는 게 두렵고 무서워 새로 산 커플 운동화 신어 보지도 못한 채 끝이 났어 아직 먹어 보지 못한 음식들도 가보지 못한 곳도 많았는데 지우고 싶어 잊혀지고 싶어 날 떠난 만큼 내 마음에서도 빨리 사라져줘 지...

오랜만이야 (Piano Ver.) 박소영

어쩜 너도 너도 나처럼 용기가 없던거니 그런거니 그때는 왜 내맘 몰랐니 얼마나 표현해야하니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가 힘들어서 그렇게 말없이 떠나간거니 이렇게 난 널 그려왔어 내맘엔 항상 너였는데 너도 나처럼 날 좋아했던 것 같은데 왜 아무말 없이 서있는거니 니가 미워 널 원망했어 그만큼 네게 미안했어 이젠 너에게 난 웃으면서 말할꺼야 안녕

인사 (Piano Ver.) 심파디 (Sympathy)

마지막으로 딱 한번 보고 싶어서 너에게 달려갔지만 아무도 없는 그 곳은 먼지뿐인 아득한 기억뿐 내 추억에는 너만 있어서 너와 함께 있던 기억뿐인데 잊으려고 지우려고 눈을 감아 봐도 계속 니가 다시 나타나잖아 나 네게 하지 못 한 말 때문에 아직도 니가 생각나나봐 언젠가 너를 다시 만나게 되는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땐 내가 먼저 인사를 할게 그때는 고마웠었어 안녕

이렇게도 쉽게 조아람

발끝에 스민 시린 빗물이 내 맘 언저리 그 끝에 고여 너의 미소가, 너의 모습들이 왈칵 쏟아져 내려와 내 맘을 헝클어 괜찮았었는데, 잘 견뎌왔는데 아무일도 없던 사람처럼 지냈는데 이렇게도 쉽게 떨어지는 비에 하릴없이 나는 부서지고 만다 빗방울 가득 얼룩진 차창 위로 스쳐 지나가는 너희 동네 그저 그동안 달리는 이 버스처럼 너에게 멀어졌다고 생각했어...

나에겐 너야 조아람

?정말 오랜만이야 너의 목소릴 듣는 그 순간 나도 모르게 터져 나온 말 너무 보고 싶었었어 너는 잘 견디고 있니 나는 좀처럼 익숙해지질 않아 우리가 헤어졌던 그 시간 그 자리에서 바보처럼 멍하니 서있어 나에겐 너야 결국엔 너야 반드시 너여야 하는 나인가 봐 이런 내 맘과 혹시 너도 똑같다면 다시 한 번 네 손을 잡고서 걷고 싶어 단지 미련이라면 그저 ...

그런 사람 조아람

그대에겐 그런 사람 있나요? 봄날의 햇살 같은 미솔 짓는. 멍하니 앉아서 생각만 하여도 미소가 번지는 그런 사람. 나에게는 그런 사람 있죠. 유난히 힘들었던 하루, 노을 진 저녁에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만으로 위로가 돼 주는 예쁜 그런 사람 Oh~ 그대에겐 그런 사람 있나요? ‘우리’란 말의 뜻을 알게 해준. 힘겨운 세상에 무너져 있는 날 가만히 안...

후회 조아람

가사 몰랐어 너 없는 시간들이 너무나 무의미해 이렇게 난 허전한 걸 널 사랑하지 못해 후회만이 늘어가 너없는 빈자리만 맴돌고 또 맴도는 걸 I miss you everyday 난 니가 너무 너무나 그리워 이러지도 못한 저러지도 못한 날 후회해 용서해 너를 아프게 한 지난 시간들을 이제 알았어 난 니가 필요해 I wanna love y...

그러니 놓지마 조아람

네가 불행해질 거야 네가 후회를 할 거야 지금 내 손을 놓으면 아마 휘청거리겠지 내가 자꾸 떠올라서 이내 날 그리워 할 거야 그러니 놓지 마 내 손을 놓지 마 뻔한 이야기야 내 손을 놓으면 없어, 이런 사랑은 또 없어 다신 못할 거야 너도 그럴 걸 뻔히 알잖아 그러니 놓지 마 내 손을 놓지 마 뻔한 이야기야 내 손을 놓으면 우리가 사라져 전부...

마주치다 조아람

아직까진 밤이 되면 싸늘한데도 넌 옷차림이 가볍구나 옷을 들고 다니라며 하던 잔소리 그땐 참 많이도 했었지 건너편에 서있는 너의 모습은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이 여전히 너무 사랑했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 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 맘이 소란스럽진 않아 파란불이 켜지고 나자 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 걸음...

한순간에 모든 것이 조아람

한순간에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어. 그저 누군가가 들어왔을 뿐인데. 한산했었던 공기와 나른한 햇살마저도 단박에 변해버렸어. 낯설게만 느껴지는 지금 이 느낌에 당황스러워서 애써 다른 곳 보아도 어느새 나의 시선은 허공을 헤매이다가 그 사람을 찾아간다. 도대체 저 사람은 뭔데 순간 모든 것을 앗아간 걸까.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이야. 확실한데. 운명이...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조아람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사랑은..... 열병 같았던 그 시작부터 아무 것도 아닌 초라한 끝까지. 지나간 일이다, 하며 견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난 두려운 걸. 다시 사랑하는 일이. 또 상처받는 일이. 더 이상 다가오지 마. 허튼 기대를 주지 마. 뻔한 일이야. 난 또다시 전부를 걸다 무너져 내린다. 그러니 더 이상 내게 다가오지 마....

아찔한 비밀 (feat. 아날로그소년) 조아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이대로 널 좀 보게 새벽빛이 머무는 너의 젖은 머리칼을 좀 만져 보게 내 손이 닿으면 미세하게 떨려 그게 난 좋아 너는 그럴 때면 눈을 꼭 감으며 입술을 깨물어 당장 난 우리가 어떠한 사이가 될지 아직은 몰라 그냥 난 서로만 바라만 봐도 충분한 지금이 좋아 내가 너무 쉽게 얘기한 거니 마치 나쁜 남자가 말하듯 아...

이미 내 맘 가득한 조아람

우연히 오래된 노래가 귓가에 들려 바래진 기억과 문득 마주치게 돼 기억에 이끌려 간 곳은 너무 익숙한 너희 동네 작은 놀이터였어 그 곳에 있던 낡아버린 그네에 앉아 추억이 묻어 있는 멜로딜 불러봐 흐르는 멜로디마다 너의 모습 선명해져서 내 맘을 흔든다 사랑했던 기억들이 다시 차올라 그리웠던 네 이름을 다시 불러봐 지나간 시간이 모두 허물어지고 이미...

오늘밤 조아람

가끔씩 아무런 이유 없이 그리워질 때. 오늘이 그래. 그때의 그 익숙한 밤공기, 서늘한 바람이 날 헝클어 멍하게 만든다. 며칠을 밤새워 졸이던 맘, 가로등 아래서 고백한 밤. 어제 일처럼 다시 살아나 오늘 나를 찾아온다. 수줍게 웃던 너의 모습이. 가끔 하루 종일 너와 예전의 우릴 추억하며 얘길 하고 파. 하지만 정말 다시 만나면 난 무슨 말을 해...

마주치다 (With 플레이모드) 조아람

?아직까진 밤이 되면 싸늘한데도 넌 옷차림이 가볍구나 옷을 들고 다니라며 하던 잔소리 그땐 참 많이도 했었지 건너편에 서있는 너의 모습은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이 여전히 너무 사랑했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 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 맘이 소란스럽진 않아 파란불이 켜지고 나자 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 걸음마...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조아람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사랑은..... 열병 같았던 그 시작부터 아무 것도 아닌 초라한 끝까지. 지나간 일이다, 하며 견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난 두려운 걸. 다시 사랑하는 일이. 또 상처받는 일이. 더 이상 다가오지 마. 허튼 기대를 주지 마. 뻔한 일이야. 난 또다시 전부를 걸다 무너져 내린다. 그러니 더 이상 내게 다가오지 마....

쓰레기 봉투 조아람

햇빛이 좋아서 청소를 하기로 했어 서랍을 정리하다 찾은 너의 편지들 빼곡한 너의 글 참 예쁜 그때의 네 맘 이때 우리의 모습 어디로 가버린 걸까 참 아팠었어 나에게 자격이 없다는 게 너에게 버려진 내가 우리를 잃어버린 내가 참 그랬었어 초라했던 그때 나도 쓰레기봉투에 모든 편지마다 네 이름 앞에 꼭 달린 ‘사랑스런 너의’ 라는 문구에 웃음 짓는다...

마주 앉아 조아람

너는 날 어떻게 알아보고 내게 다가와 준걸까 여전히 난 놀랍고도 참 고마운 걸 네가 나에게 와준 날부터 오늘까지의 날들이 하나같이 예쁘게 차곡차곡 쌓였어 마주 앉아 있는 우리 서로 얘기할 때면 길기만한 나의 하루가 짧아지고 마주 앉아 보낼 수가 없는 그런 날에는 보고싶단 말만 자꾸 하는 우리 너를 만나면 더 만날수록 나는 좀 더 좋은 사람 되고 싶어 ...

여전히 널 미워해 조아람

커튼 사이 쏟아지는 햇살 그 위 춤추는 먼지를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어 오늘 너의 소식을 듣고선 한참을 어쩔 줄 모르다 그만 널 원망하며 또 울었어 많은 날이 지나고 충분히 널 미워했다고 이젠 됐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난 같은 자리에 네가 더 아프길 바랐어 나만큼 더딜 거라 생각했어 이렇게나 서둘러 다른 사랑 찾는 넌 여전히 나완 이렇게나 다른 사...

신경 쓰여 조아람

사실은 나 너에게 할 말이 있어 자꾸만 네가 신경 쓰여 저번에 네가 지난 사랑 얘길 할 때부터였을 거야 친굴 만났다는 얘기에 남자인지 여자인지가 왜 궁금해 하는지 나도 몰라 괜히 신경 쓰여 우리가 나란히 걷다가 가끔 조금만 떨어져도 너에게 서둘러 다가가는 나 조금 이상한 것 같아 손 흔들어 너를 집에 보내고 나서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잘 들어갔단 ...

한순간에 모든것이 조아람

한순간에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어. 그저 누군가가 들어왔을 뿐인데. 한산했었던 공기와 나른한 햇살마저도 단박에 변해버렸어. 낯설게만 느껴지는 지금 이 느낌에 당황스러워서 애써 다른 곳 보아도 어느새 나의 시선은 허공을 헤매이다가 그 사람을 찾아간다. 도대체 저 사람은 뭔데 순간 모든 것을 앗아간 걸까.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이야. 확실한데. 운명이...

신경 조아람

사실은 나 너에게 할 말이 있어 자꾸만 네가 신경 쓰여 저번에 네가 지난 사랑 얘길 할 때부터였을 거야 친굴 만났다는 얘기에 남자인지 여자인지가 왜 궁금해 하는지 나도 몰라 괜히 신경 쓰여 우리가 나란히 걷다가 가끔 조금만 떨어져도 너에게 서둘러 다가가는 나 조금 이상한 것 같아 손 흔들어 너를 집에 보내고 나서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잘 들어갔단 ...

몇 번이고 그 거리를 걷고 나면 조아람

그다지 힘들지는 않아 오히려 조금 홀가분한 기분이야 걱정했던 것보단 괜찮아 일부러 바쁘게 지냈어 더디게 흐를 것만 같았던 시간이 그렇게 흘러주어서 참 다행이야 때론 네 생각에 무심코 발걸음을 멈추고 나면 거리에 온통 너와 함께 한 추억이 가득하지만 한참 더 지나면 몇 번이고 그 거리를 걷고 나면 우리가 정말 함께 거닐었던 길이었나, 하며 지나치겠지...

잊을 수 있겠니 조아람

잊을 수 있겠니 커피가 식어가 오히려 너에겐 정말 잘된 일이야 조금만 건드려도 쓰러질 것 같은 모습 조명 속에 점점 희미해지는데 푸른빛에 가득한 강물처럼 닫혀진 맘의 문 앞에 난 서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몰라서 자꾸 시계만 보며 너를 외면했지만 식은 커피에 떨어지는 내 눈물까지는 숨길 수 없었어 미안해 푸른빛에 가득한 강물처럼 닫혀진 맘의 문 앞...

LONDON 조아람

그저 웃음이 나와. 창에 비친 나를 보니 뭔가 평소보다 들뜬 나의 모습과 한 장의 티켓. 너를 보내고 나서 분주하게 보낸 시간만큼 커진 그리움 안고 너에게 간다. 지난 시간을 넌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눈물만, 괜히 드는 미안한 마음. 내가 없는 세상에서 얼마나 넌 변해 있을까? 어떤 얼굴로 나를 맞을까? 궁금한 걸. 그렇지만 가장 먼...

아름다운 만큼 조아람

그땐 그랬어. 힘겨운 날들이 끝났으면. 너의 기억을 모두 지웠으면. 아픔이 멎은 요즘은 그래. 왜 그렇게 서두르듯이 네가 잊혀질까. 아득히 남았기에 아름다운 만큼 서글픈 너. 바래진 너의 기억들은 붙잡으려 해도 흩어진다. 아직까지는 아파도 되는데 벌써 나는 너의 기억에 이리 담담할까. 허락도 없이 비워져가는 너의 모습. 시간은 점점 너를 데려간...

오늘밤 조아람

가끔씩 아무런 이유 없이 그리워질 때. 오늘이 그래. 그때의 그 익숙한 밤공기, 서늘한 바람이 날 헝클어 멍하게 만든다. 며칠을 밤새워 졸이던 맘, 가로등 아래서 고백한 밤. 어제 일처럼 다시 살아나 오늘 나를 찾아온다. 수줍게 웃던 너의 모습이. 가끔 하루 종일 너와 예전의 우릴 추억하며 얘길 하고 파. 하지만 정말 다시 만나면 난 무슨 말을 해...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조아람?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사랑은..... 열병 같았던 그 시작부터 아무 것도 아닌 초라한 끝까지. 지나간 일이다, 하며 견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난 두려운 걸. 다시 사랑하는 일이. 또 상처받는 일이. 더 이상 다가오지 마. 허튼 기대를 주지 마. 뻔한 일이야. 난 또다시 전부를 걸다 무너져 내린다. 그러니 더 이상 내게 다가오지 마....

영원이란 조아람

영원한 것은 없단 너의 말이 그땐 내겐 모질게 다가왔지 그런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었어 끝도 없는 내 마음을 우리들의 지난 수많은 날들도 시리도록 아픈 이별의 날들도 어느 샌가 아련하게만 남아있는 걸 보면 영원이란 없구나 뒤돌아보면 변함없는 것에 왜 그렇게 매달려있었을까 변해가는 널 몰아세워가며 상처주지 않아도 됐었는데 우리들의 지난 수많은 날들도...

그래도, 또 조아람

?참 아름다웠지 불현 듯 네가 찾아온 그 날부터 마치 또 다른 세상에 놓여진 것처럼 그건 기적이었어 누군갈 그리 바라고 또 원하고 나의 모든 걸 주고 싶었던 그 맘 또 꿈을 꾸게 되었고 또다시 조금은 조심스레 영원을 생각 하게 되었어 또 마지막이기를 바랬어 왜 그리도 덜컥 믿었을까 이리 사그라질 거라면 사랑 참 아프고 아파 불현 듯 네가 사그라진 날부...

몇번이고그거리를걷고나면 조아람

그다지 힘들지는 않아 오히려 조금 홀가분한 기분이야 걱정했던 것보단 괜찮아 일부러 바쁘게 지냈어 더디게 흐를 것만 같았던 시간이 그렇게 흘러주어서 참 다행이야 때론 네 생각에 무심코 발걸음을 멈추고 나면 거리에 온통 너와 함께 한 추억이 가득하지만 한참 더 지나면 몇 번이고 그 거리를 걷고 나면 우리가 정말 함께 거닐었던 길이었나, 하며 지나치겠지...

그냥 내버려두기로 해 조아람

누군가가 잊혀지지가 않는 사람도 있다고 말한 순간 나는 네가 단번에 떠올랐어 우리가 헤어진 지 꽤나 오래되었구나 다행히 남은 미련이 있진 않지만 네가 떠오르고 가끔 걱정되고 때론 보고 싶고 얘기하고 싶어 우연히 좋은 노래를 들었을 때 유난히 잠들지 못하는 그런 밤에 난 그래 또 누군가가 그때 우린 뭔가가 특별했었다고 말한 순간 고갤 끄덕이며 웃고 말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