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도시빛 터울(TEOUL)

집으로 향하는 공허한 버스에 몸을 싣고 도시빛에 물든 지친 채 눈을 감은 사람들 무슨 생각을 할지 누군가 필요한 것은 아닐지 반복된 음악이 흘러넘치는 이어폰을 낀 채로 정차 소리에 눈을 뜬다 거리에 화려하게 일렁이는 불빛이 나에게 야경일지 몰라도 네겐 위로가 될까 난 점점 더 네게 빠져들어가 집으로 향하는 공허한 가로수 길을 걷다 도시빛에 물든 정처 ...

산책(With. 홍준) 터울(TEOUL)

천천히 발을 맞춰 걷다보니 어느새 해는 저무네요아직은 조금 쌀쌀한 이 공기가 왜 되려 난 고마울까요 지금 그대와 함께 있는 이 순간이내겐 너무나 소중해요곁에 그댄 모르겠지만늘 그대로 저기 떠 있는 별들처럼무색하도록 머물러줘요밤하늘에 쏟아지는 새하얀 별들을 바라보다따뜻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에 그대 내게 기대네요가만히 날 바라보는 그대의 두 눈에 담긴 별을...

Sunset 터울(TEOUL)

차가운 까만 어둠이 깔리고 어둠 위에 칠해지는 주황빛 물방울들에 따뜻해진 부드러운 바람이내 아린 마음을 감싸준다 사랑했던 것들이 다 사라져 갈 때사소한 장면들 조차 소중해 너와 함께 걸었던 철 없던 길들을몇 번이고 곱씹으며 이별의 인사를 건네볼게 수 많은 계절을 돌고 돌아서이젠 너를 놓아줄 때가 왔어 이 멜로디가 끝나도 저기 지는 노을처럼...

Peter Pan 터울(TEOUL)

늦은 밤 창문에 비친 세상 속 고요한 어둠이 짙게 물들어 지쳐버린 하루에 끝에서도 잠들지 못해 시간만 맴도네 조금씩 쌓여간 흔적들 속에 우리가 바란 행복은 없었고 하나둘 떠나간 빈자리 속에 나는 제 갈 길을 찾지 못하네 차가운 도시 속 모두 잃어버린 상상이란 세계 속의 어린 너와 나 내 작은 서랍장에 고이접어 놓은 어릴 적 내가 찾던 ...

Don't take me away 터울(TEOUL)

이 밤 너와 함께하는 마지막 밤 지나왔던 기억들을 걷고 있어 맺지 못한 결말을 남겨둔 채 이 아름다운 그림 속에 눈을 감는다 Don’t take me away till the sun set down Don’t take me away 오늘 너와 함께하는 마지막 날 많이 웃어 주지 못해 미안해 맺지 못한 약속을 남겨둔 채 이 아름다운 그림 ...

My Seoul 터울(TEOUL)

매일 똑같은 창문으로 비춰주던 조그만 별 몇년 동안 함께 잠들던 침대에 기대어 또 똑같은 형광등을 바라보다 뿌옇게 짙어오는 그날의 조각들 늘 설레였던 우리 시간도 이젠 Goodbye my Seoul 이젠 나의 숨이 닿지 않는 곳으로 Goodbye my memories 잠시만 기억 저편에 넣어둘게 My Seoul with you was always g...

정리 터울(TEOUL)

따뜻한 커피를 내리고차가운 새벽 공기를 마시고새하얗게 피어오는 구름을 보니마지막 계절이 왔구나눈치 없이 서러웠던 날한없이 작아지던 날들도이젠 일기장의 한 줄이 되어새까만 흔적이 되겠지울고 웃었던 지나온 열두달새로운 마침표를 찍지만겨울밤이 되면 봄이 찾아오듯이천천히 기다려볼래잘하려고 노력했지만기대에 못 미쳤던 날들에왈칵 쏟아졌던 내 감정들은이제 내 마음...

Refresh 블랙 스트라이크, GLV

가슴 가득 정을 안고 사는 작은 아인 사람 일이 마음같이 되지 않아 막막하지 매번 구름같이 많은 인파 속에 둘러싸인 자신에 대한 그들의 애정을 계속 묻곤 하지 사람 마음이란 과녁에 날 맞추는 건 당연해 주변 모든 굴레 터울 속에 난 관여해 그건 그가 갖는 그들에 대한 최고의 선물 하지만 그땐 몰랐어 그가 올라선 저울 손에 잡혔다가 쏙하고

eraser (Feat. 원슈타인) OLNL (오르내림)

좋은 기억들까지도 전부다 지워 지더라도 괜찮아 it's ok 아무런 일도 없었던 거처럼 조금씩 무뎌지기를 바래 you think i'm erased yeah i think i'm eraser woo ah you think i'm erased yeah i think i'm eraser woo ah 고이 접어두고 살지 우리 같이 떠난 일본 사진 한 살 터울 싸우다가

Came a long way 리기 (Liggy), LAMAJ

(Verse) 기차 타고 90분 횡성에서 서울 땀 많은 내 티셔츠를 버려놨던 여름 재형이랑 백암순대 몰래 먹은 소주 홍대의 형들은 우리랑 네다섯 살 터울 물러서면 좆돼 남자니까 더 그땐 새벽 다섯시에 신문 돌리고 학교 잠깐 만난 여자애는 날 한심하게 봤어도 걔는 겨우 동네 아님 원주에 묶여있던 꼴 벗어나고 싶었어 더 큰 판을 봐야지 어린 마음에 몸 실었던 난

놓쳐버린 이야기 레드팡(Redpang)

너무 오래 돼서 미안해 내가 너무 욕심이 많아 미친듯 괴롭히던 우리 둘의 정도 모두 무너트린 이기적인 나를 소리없이 안아주며 받아들인 너는 가끔 생각하면 문득 좋았었던 생각의 그림들도 다른걸로 덮고 어디선가 모를 생각의 세레나데 그런 생각들은 핑계로 지나쳐 지치지 시간이라는 그림에 밎진 스케치를 다시 시작하다 지친 우리 둘이라는 공간에 둔 터울

말티즈는 참지 않지 Denvis

내가 널 낳아 직접 키운 건 아냐 근데 온 마음 담아 함께 한건 맞아 점점 좁아지는 우리 터울 시간 가기전에 우리 더 가까워 보자구 나는 너 없으면 이젠 안 돼요 말티즈는 참지않지 그건 너도 마찬가지 hey 말티즈 ~ say cheese let's chill 널 위해 지은 예쁜 집 맘에 든다면 예쁜 짓 hey 말티즈 ~ say cheese let's chill

놓쳐버린 이야기 레드팡

견딜수있을만큼 너무 오래 돼서 미안해 내가 너무 욕심이 많아 미친듯 괴롭히던 우리 둘의 정도 모두 무너트린 이기적인 나를 소리없이 안아주며 받아들인 너는 가끔 생각하면 문득 좋았었던 생각의 그림들도 다른걸로 덮고 어디선가 모를 생각의 세레나데 그런 생각들은 핑계로 지나쳐 지치지 시간이라는 그림에 밎진 스케치를 다시 시작하다 지친 우리 둘이라는 공간에 둔 터울

슬퍼하지마 연륜

슬퍼하지 마 연륜 나 처음 그소릴 듣고 난생 처음 잠시 정적 터울 안에서 비로소 Turn을 텅텅 빈 머리로 부터 허기진 목소리 Tone을 찾기위해 그때부터 한없이 노력했어 아주 기초적인것 부터 시작 시작은 아주 훌 륭했지만 추가없어 중심점은 자주 주춤 주춤 거리 다 축을 잡다싶다 놓치곤 실망 또 식상 하기만한 뻔한 Rhyme들이 머리로

우리 형 아웃사이더

서울에서 태어난 두 살 터울 태연한 성격의 형과 대범한 동생 우리 둘은 잘하는 것도 생김새도 완전히 달랐었지 딱 잘라서 말하면 곱슬머리와 코만 닮았었지 느릿느릿한 말과 걸음이 답답했고 집에 틀어박혀서 책만 읽는 모습이 갑갑했어 때로는 불만도 욕심도 많았던 내가 화를 내봐도 변함없이 두 어깨를 감싸주던 따스했던 형의 손길을 사랑했어 한길을 걸었어

우리 형 박휘

서울에서 태어난 두 살 터울 태연한 성격의 형과 대범한 동생 우리 둘은 잘하는 것도 생김새도 완전히 달랐었지 딱 잘라서 말하면 곱슬머리와 코만 닮았었지 느릿느릿한 말과 걸음이 답답했고 집에 틀어박혀서 책만 읽는 모습이 갑갑했어 때로는 불만도 욕심도 많았던 내가 화를 내봐도 변함없이 두 어깨를 감싸주던 따스했던 형의 손길을 사랑했어 한길을 걸었어

우리형 아웃사이더

서울에서 태어난 두 살 터울 태연한 성격의 형과 대범한 동생 우리 둘은 잘하는 것도 생김새도 완전히 달랐었지 딱 잘라서 말하면 곱슬머리와 코만 닮았었지 느릿느릿한 말과 걸음이 답답했고 집에 틀어박혀서 책만 읽는 모습이 갑갑했어 때로는 불만도 욕심도 많았던 내가 화를 내봐도 변함없이 두 어깨를 감싸주던 따스했던 형의 손길을 사랑했어 한길을 걸었어 비탈길을 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