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하푸는 오늘도 새로운 모험을 떠나요.
하푸는 지금 어디에 가는 걸까요?
“앗… 배꼽시계가 울리는 걸 보니
밥 먹을 시간이네!
오늘은 밖에서 먹고 싶은데~
스파게티 먹으러 가볼까?
다미랑 주니한테 같이 먹자고 해야겠다!”
“어서 오세요. 둥둥 레스토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자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몇 분이신가요?”
“세명이요!”
“네~ 창가 쪽 자리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맞아요. 바로 레스토랑이에요.
오늘 하푸가 모험할 곳은 바로 이 식당이랍니다.
“아~ 배고파!”
“나도 나도. 여기 메뉴판이 있어!”
“음 나는 토마토스파게티!”
“나는 크림 스파게티! 주니 너는?”
“나는 스테이크! 저희 주문할게요!”
“네. 주문 받겠습니다.”
“토마토스파게티 하나, 크림 스파게티 하나,
스테이크 하나 주세요!”
“네. 맛있게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잠시 후 맛있는 음식들이 나왔어요.
우와~ 정말 맛있겠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
필요하신 게 있으시면 저를 불러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이야~ 진짜 맛있겠다.
그런데 여기 식당에 사람이 정말 많다.
종업원분들이 엄청 바빠 보여.
빨리 먹고 우리 종업원 모험해 보는거 어때?”
“오! 그래그래!!! 재밌겠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캬~ 잘 먹었다! 얘들아 다 먹었니?
이제 종업원 모험하러 가볼까? 출발!”
“출발!”
“종업원님! 저희가 일을 도와드릴게요.
무슨 일을 하면 될까요?”
“휴~ 바빴는데 정말 고마워!
일단 손님이 오시면 자리를 안내해 드리고,
주문받고, 음식이 나오면 가져다드리고,
필요하신 게 있으면 도와드리고,
계산을 도와드리고, 가시는 손님께 인사를 하고,
식탁을 정리하고 후아~
할 일이 정말 많지? 잘할 수 있겠니 하푸?”
그때, 손님이 하푸를 불렀어요!
“저기요~”
“어! 네. 갑니다!”
“필요한 게 있으신가요?”
“디저트를 먹고 싶은데
추천해 주실 메뉴가 있을까요?”
“아~ 그렇다면! 둥둥 레스토랑의 자랑!
치즈초콜렛케이크를 한번 드셔보세요!
달콤하고 촉촉해서 정말 맛있어요!”
“와~ 궁금하네요. 그럼,
치즈초콜렛케이크 하나 주세요!”
“네~”
이야~ 하푸가 주문도 잘 받고
메뉴를 추천해 주기도 했어요. 대단한대요?
종업원은 고객들이 즐겁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요.
식당의 메뉴도 잘 알고 있어야 하죠. 그때!
“으아아아앙~~~~~~”
“괜찮으세요. 손님? 조심하세요.
제가 치워드리겠습니다!”
아기 손님이 실수로 유리컵을 깨트렸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종업원은
친절하고 침착하게 도와드려야 해요.
“아휴 죄송해요. 감사합니다.”
“다치지 않으셨으니,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자주 올게요!
정말 정말 맛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점이에요!”
“정말? 고마워~ 자주 와!”
그 시간, 주니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쓱싹쓱싹. 식당은 청결이 아주 중요하니까
깨끗하게 정리해야지.”
주니가 손님이 가고 난 뒤
식탁 정리를 잘하고 있네요.
모두 종업원이 할 일을 훌륭하게 해냈어요.
정말 대단해요!
“모두가 도와준 덕분에
바쁜 점심시간을 잘 넘길 수 있었어!
종업원 모험. 어땠니?”
“손님이 아니라 종업원이 되어보니까
식당에서 어떻게 하면 종업원분들의
기분도 좋을지 알게 되었어요.
예의 바르게 그리고 맛있게 먹을 거예요!”
“훌륭하네! 여기 레스토랑에는
다양한 모험을 할 수 있는 게 많이 있어!
내일도 올래 하푸야?”
“정말요? 네! 좋아요!”
하푸는 기쁘고 뿌듯한 마음을 안고
신나게 빙하 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아주 멋진 하루였다!
히히 식당에서 손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종업원분들!
감사합니다! 음식점에서 하는 일은 또 어떤 게 있을까?
혹시… 요리사가 되어보려나?
내일도 너무 기대돼! 하~~~푸… 졸리다…
인제 그만 자볼까…? 하~푸…. 하~푸….”
하푸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내일은 하푸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하푸는 오늘도 빙하 위 작은 배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푸 하푸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