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의 제안에 대한 또다른 대안들
그걸 대체하고 싶어 내가 갈고 닦은 칼날들
찌를 곳은 있지만 판은 좁아 쉽게 나지 않는 담력을
방치한 채 몇 년을 지내다보니 머리 속엔 악취뿐
도전 끝에 타협. 돈과 명예, 인정 욕구
또 먹고 살기 위해 감당하다 보니까
그게 쌓여 만들어진 역설뿐인 역사.
넌 이만큼도 힘드니 존중하길 바라지
말꼬리를 잡고 나도 부품이 되어 다같이
갈려 죽자면서 아님 스탠스 정하라며
성급히 판단하고 날 언팔하지
서울만큼 작업하기 좋은 곳
지구 어딜가도 찾기 힘들거라 하고선
딴 데가선 미련없는 곳이라며
기회만 되면 여길 뜰 거라고 친구들을 겁줬어?
니가 무얼 쫒든 내 목소리는 너를 쫓네
대체 왜? 의미 없는 것들을 향해 건배
결국에 불 못끄고 잠못자니 친구 johnnie
be working the dark until he’s dead (right here)
같이 가치에 대해 얘기해 볼까?
그건 결국 왜라는 질문으로 우릴 자꾸만 돌려 놔
한 숨 쉴틈만 있으면 현타가 와
누군가 등 떠밀진 않았을텐데 이 짓을 대체 몇 년째 해?
자기만족에 쓰레기를 잔뜩 생산
이력서엔 운전면허 말곤 체울 수 없는 공란
쌓이는 작업때매 부족한 일상의 공간때매
처치하고 싶어도 막상 그러긴 곤란
맹목적인 신앙은 현대 종교의 베터리
이 판의 원동력도 사실 막연한 자기 확신
근데 남이 만든 종교는 니 삶을 장악할뿐이니
니가 만든 교단에 dedicate your comedy or tragedy
세상 어딜가도 공존 heaven or hell
그 말은 니가 어딜가도 결국 truth or dare
yo never come lame type killing in this game
Where the wack gets fazed by fame
니가 무얼 쫒든 내 목소리는 너를 쫓네
대체 왜? 의미 없는 것들을 향해 건배
결국에 불 못끄고 잠못자니 친구 johnnie
be working the dark until he’s dead (right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