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 울던 그대의 푸른 눈동자를
이글거리는 황혼녂에서 난 그대를 바라봅니다
빗속에서 우는 그대의 푸른 눈동자
우리가 작별의 키스를 하고 떠날 때
난 우리가 결코 다시는 못만날거라는 걸 알았지요
사랑은 죽어가는 장작 불 같아요
단지 추억만 남아있을 뿐
비록 시간이 지난다 해도 난 기억할 겁니다
빗속에서 울던 그대의 푸른 눈동자를
(이제 나의 머리는 파뿌리가 되었어요
나의 모든 삶에서 난 헛되이 사랑을 했는가 봅니다
난 천국에 있는 그녀의 별을 볼 수 있어요)
빗속에서 울던 그대의 푸른 눈동자를
언젠가는 우리가 천국에서 만나겠지요
우린 다시 손을 잡고 산책을 할 수 있을거예요
이별이 없는 그 영원한 세계에서
빗속에서 울던 그대의 푸른 눈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