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할뻔자 가짜는 초짜도 진짜라고 생각하겠지
하~ 지금부터 깨줄께
또 길었던 밤을 잊고 흔적을 뿌리다
또 햇살이 따가울 쯤에야 묻지 난
대체 왜 뭣을 바라고
논다고들 지껄이는 이 짓거리에 이리도 빠졌을까
냉소와 무시에 지치고도 어김없이 이곳에 또 밀쳤을까
게다가 감히 내까짓게 wanna be classic
wow 단단히 crazy
like plastic 깨져버리고 녹아 무너져버린
동경 존경해 마지 않던 이들
그 뒤도 밟지 못한게 Why stay here
모르겠어 근데 이건 알겠어
세상맞이 해보다 갈구한 건 nothing yeh~
어째 어느 밤들보다 고단할 아침 알리네
멀어버리도록 눈부신 저 태양을 직시해
파티장만 누비며 이름없이 hands up만
목터져라 외쳤던 그때 그 시절부터
TV속 CD속 화려한 그들을 꿈꾸다
역시나 금새 깨버린 빌어먹을 순간까지
목구멍 깊숙히 숨기고 아껴 감히 입밖에 담지못한말이
First time when I be on the mic 돌아가
벅찬 무대 위 성큼성큼 올라가
몇일 몇달 몇해가 지난
이 시점에야 외친다 이말 시발점이라
섣부른 wack들은 못알아 처먹을 이 기쁨
스피커든 뭐든 타고 가슴팍에 전해지기를
넌 잊어도 난 기억 할테니까
나 잊어도 이 beat는 알테니까
미쳐서 내달린 이 멋진 청춘을
불 붙은 인화점, 이 자리 시발점을
세상맞이 해보다 갈구한 건 nothing yeh~
어느 밤들보다 고단할 아침 알리네
세상맞이 해보다 갈구한 건 nothing yeh~
저 태양을 직시해
저 태양을 직시해
좌우 앞뒤를 받치는 소수의 ma fam
one pen and paper mic면 난 돼
etc는 네가 다 가져가 니가 막 대단한 놈이거나
좆밥이거나 멋지게 덤벼줘 씹창난 네게 미안하지 않게
더 세게 밟어 쓰러져도 쪽팔리지 않게
이 노래만 멎으면 one by one 싸그리 상대할께
이것이 시발점 remembe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