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버린
작사/작곡 한상원
조금씩 밀어내봐도 조금씩 지워내봐도
한참을 애원해봐도 한참을 매달려봐도
몇번을 비우고 버려도 몇번을 치우고 닦아도
생각나 니가 이렇게
그냥 숨을쉬고 뱉어도 혼자 숨을쉬고 뱉어도
가만히 흐린 눈을 감아도 매일 눈붙이고 감아도
어쩌면 니가 이렇게 어떻게 니가 이렇게 떠나가버렸니
차갑게 굳어버린 굳어버린 심장이
모조리 태워버린 태워버린 가슴이
내 말을 듣지않아서 지독하게 너를 그리며 산다
기다린다 끝내
괜히 하루종일 바빠도 다른 생각으로 채워도
온종일 거릴 헤매 다녀도 지쳐 쓰러질듯 다녀도
어쩌면 니가 이렇게 언제나 내 머릿속에 떠나지 않았니
차갑게 굳어버린 굳어버린 심장이
모조리 태워버린 태워버린 가슴이
내 말을 듣지않아서 지독하게 너를 그리며 산다
기다린다 끝내
말라버린 말라버린 눈물이
싸늘히 식어버린 식어버린 사랑이
내 편을 들지않아서 이별 앞에 무릎 끓고 바란다
다시 너를 내게
모질게 등 돌리다가 너무나도 또 너무나도 그리워
차갑게 굳어버린 굳어버린 심장이
모조리 태워버린 태워버린 가슴이
내 말을 듣지않아서 지독하게 너를 그리며 산다
기다린다 끝내
말라버린 말라버린 눈물이
싸늘히 식어버린 식어버린 사랑이
내 편을 들지않아서 이별 앞에 무릎 끓고 바란다
다시 너를...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