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당한 청년들이여
우린 왜 그렇게 겁이 났을까
늘 새로울 수는 없지만
타성에 젖어서 살 필요 없는데
언젠가 네가 더 컸을 때
어른의 이유 깨칠 때
그때는 제발 깨부숴줘
못다 핀 푸른 꿈 위해서
나 이제는 야망도 없어
하루 세끼 밥이 고마울 뿐이야
암요 암요 암요 틀림없겠지요
네 네 아니요
당신 말이 틀려요
언젠가 네가 더 컸을 때
들려줄 이야기 있을까
지금 우리가 바꿔야 해
못다 핀 푸른 꿈 위해
꽃들이 활짝 폈던 꿈
그 해의 어린 너
안타까운 것은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이제 우리 일어나
뜨거워진 노래를 부르자
언젠가 네가 더 컸을 때
어른의 이유 깨칠 때
그때는 제발 깨부숴줘
못다 핀 푸른 꿈 위해서
푸른 꿈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