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난 어제를 살고
외로운 난 내일을 살고
한줌의 빛조차 없는 깊은 어둠속에서
헤매이며 살았어
두려운 난 사랑을 찾고
불안한 난 사랑을 잡고
한줌의 빛조차 없는 내게 사랑이란 걸
허락할 수 있을까
사랑아 날 더이상 울리지 마라
사랑아 내 눈물을 꺼내지 마라
사랑아 나 더이상 참을 수 없어
내 삶을 다 지운다해도
두려워 널 향해 가는데
두려워 더 깊어 지는데
깨지는 위를 감싸며 아픈 손바닥처럼
내 마음도 아플까
사랑아 날 더이상 울리지 마라
사랑아 내 눈물을 꺼내지 마라
사랑아 나 더이상 참을 수 없어
내 삶을 다 지운다해도
가슴아 넌 알고 있잖아
두 눈이 그녈 항상 원한다는 걸
두려운 또 사랑을 하는 나
다시 이렇게도 선명한데도
사랑아 날 더이상 말리지 마라
사랑아 내 눈물을 모두 잊어라
사랑아 나 더이상 버틸 수 없어
내 삶을 다 지워버린다해도
사랑아 날 더이상 울리지 마라
사랑아 내 눈물을 꺼내지 마라
사랑아 나 더이상 참을 수 없어
내 삶을 다 지운다해도
내 삶을 다 지운다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