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는 나를 말리지 않았어
멀리 나갔어 혼자서 여행을
했어 가다가 말을만나
인사했어 말은 반가워했고
대화를 나누었어 말은 나를
태워주고 멀리 멀리 갔어
사자도 친구하고 뱀도 친구하고
새들도 친구했어 모두 친구했어
새로운 만남 새로운 환경
새롭게 시작하는 이 기분
새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흘러가는 시간
얼마나 이야기를 했을까
나는 물어봤지 나같은 애는 없니?
본적이 없니? 그러자
글쎄? 라고만 하는거지 뭐야
이상했어 오빠와 나만 있다니
오빠는 언제부터 있었지?
그럼 나는 어릴적기억이
희미해 더이상 기억이 안나지
새로운 만남 새로운 환경
새롭게 시작하는 이 기분
새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흘러가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