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xx

제성
앨범 : one morning when xxxxx awoke
작사 : 제성
작곡 : 제성, 우건
편곡 : 우건, 제성

쥐어진 칼의 끝은 나를 향해
다시금 여름인데 이건 왜 여전할까 해
죽을 것 같은 열기도 익숙해질만한데
안 생긴 내성에 아직도 새롭기만 해
풍경은 여전하게 여전해서
잔인해 다 끊고 싶어졌지 연이든 숨이든
그래 나 가고 싶다 했지 한강에 근데
너는 그걸 나들이로 해석하니 바래지네 의미는
숨 차 호흡 곤란
오전 6시 반 지하철 난
여느 승객처럼 신사 행에 타 있지만
다른 방향으로 가는 듯한 느낌이라
확신 없이 불신만이 가득하지
조절하지 못해 번식하는 잡생각의 무리
그 뿌리를 뽑기에는 샤워한 듯이 풀린
내 힘으론 불가능하니 도출 못 해 풀이
듣기 싫은 소리 들키기 싫은 고민
뵈기 싫은 낯짝과 불안정한 눈빛
잘 될 줄만 알았던 그 어린 놈의 어리석은 꿈까지
혐오스러워 짓밟고 싶어 난 왜
이렇게 꼬였을까
그게 아니라면 세상이 꼬인걸까
너는 그 때 왜 내 말을 피했을까
너는 그 때 왜 나를 그렇게 봤을까
아빠는 내가 뒤쳐졌대
엄마는 내가 생각 없대
항상 같은 처방일까 그 의사는 왜
서슬퍼런 충동은 반복되는데
뭣같은 어투에 똑같은 말들
적응이 되어버린 독같은 것들
필요없어 동정 그 미지근한 반응
필요없어 동정 그 미지근한 반응
반응 뻔해 이해 아닌 오해
위로 연민 선민 내가 볼 땐
never wanted 적응따윈 못해서
역행 다른 말로는 도태
지나친 생각들에 머린
과부하 지저분해 과열 돼
지저분해져 과열되니
새빨개진 눈도 정상같이 보이네
벅차지 무던한 척 씹어 삼키기엔
마냥 곱겐 안 보이지 내 머리에 깊게
남은 시선과 그 반응, 이해를 연기하는,
기계적인 끄덕임들 존나 뵈기 싫어 더는
고개 까딱대지마 이 씨발련들아
하던대로 눈길 주지 말고 지나쳐 그냥
모르겠어 나를
또 주변의 사람들
깊어지는 것들
가라앉은 것들
헐떡이는 숨
무거운 담배 연기
떨리는 손
흔들려 담배 불빛
부적응의 적응
불완전한 성숙
불안정의 소음
헐떡이는 눈
매캐한 담배 연기
식어버린 듯
꺼진 담배 불빛

그외 검색된 가사들

가수 노래제목  
VVAS, Wave and So XXXXX  
VI.brate(바이브레이트) XXXXX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VVAS, Wave and So XXXXX  
VI.brate(바이브레이트) XXXXX  
제성 너와의 추억  
제성 너와의추억  
제성 너만,, 안녕  
제성 너만,, 안녕 (Inst.)  
제성 the unwanted  
제성 2021.08.30, 날씨 무더움  
제성 혐오 대상  
제성 과도기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