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씩 분명해져
약해빠진 마음으론 살 수 없단 걸
점점 조여 오는 진실의 벽에서
내게 남아 있는 건
한줌의 용기 뿐
뒤엉킨 사슬 풀고
강철의 마음을
이끌어 나아가야만 해
누구도 건들지 못했던
단단한 한곌 허물고
지금껏 부정해 온 진실
이젠 어느 때보다 분명해져
늘 가까이 지켜온 미스터리
숨겨야했던 환상
표현하지 못한 세계가
이젠 조금씩 보이고 있어
곧 진실에 가까워져
이 사랑이 없어도 살아가게 되는 걸
그래 우리 그토록 아낀다 하여도
이미 떠난 마음을 잡을 순 없는 걸
불편한 사실 뒤로 쓰라림은 따라 오고
마주치는 가시같은 안도에 가끔은 지치는 걸
뒤엉킨 사슬 끌고
강철의 마음을
이끌어 나아가야만 해
해맑은 진실의 미소에
살아 숨쉬는 비젼
우린 결코 놓치지 않으리
이건 영원의 리버티
영원히 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