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을 정리하던 사이 네게 썼던 편지를 난 찾게됐어
네겐 못전해줬지만 그때 내 맘만큼은 진심이였던걸 알았을까
시작은 반갑다는 인사말과 끝으론 미안하다는 그런말로
참 이땐 구질구질 했었지 내가
편지 내용만 봐도 알겠더라
너를 찾아가서 붙잡았던 그날에
하려던 말도 못할것같아서
밤새 적은 이편지속에 내 맘을 담아서 전해
주려고했지만 넌 못받겠다고 했던 그날
어린아이 처럼 난 울기만
했던 날 두고간 너지만
이젠 난 거짓말 같이 다
괜찮아진 것 같아서
오랜만에 방을 정리하던 사이 네게 썼던 편지를 난 찾게됐어
네겐 못전해줬지만 그때 내 맘만큼은 진심이였던걸 알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