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 : 악양루(岳陽樓)에 올라 앉아 (악양루에 올라앉아서)
2장 : 동정호(洞庭湖) 칠백리(七百里)를 둘러 보니 (둘레가 칠백리나 되는 동정호를 둘러보니)
3장 : 낙하여고목제비(落霞與孤鶩齊飛)요 추수공장천일색(秋水共長天一色)이로다.(낮게 들인 저녁노을은 외로운 들오리와 함께 가지런히 날고, 가을 물빛은 하늘빛과 한가지로 푸르구나.)
4장 : 어즈버(아,)
5장 : 만강추흥(滿江秋興)이 수성어적(數聲漁笛) 뿐일러라.(강가에 가득한 가을 정취는 어부들의 몇 가락 피리소리뿐이로구나.)